내년 나진지구·창촌지구서 지적재조사 추진
8월 30~31일 주민설명회 열어 사업 설명

2017-09-04     여수시
▲ 지난달 31일 최양수 여수시 민원지적과장이 묘도동 주민센터에서 내년에 진행 예정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width="893" height="569" layout="responsive" class="amp_f_img">
▲ 지난달 31일 최양수 여수시 민원지적과장이 묘도동 주민센터에서 내년에 진행 예정인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화양면 나진지구와 묘도동 창촌지구 등 2곳을 선정하고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주목적은 토지경계 분쟁 해소 등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화양면 나진리사무소와 묘도동 주민센터를 각각 찾아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사업추진 목적, 배경, 절차, 협조사항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의문사항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3억5100만원의 국비를 들여 1966필지 87만5145㎡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