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성공개최위한 남해안권 민간협의체 구성

- 8일 오후 여수시청 회의실서 부산, 경남, 전남, 여수시 참여

2008-01-08     유치지원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남해안권 공동발전 민간협의체가 구성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8일 부산과 경남, 전남, 여수시의 권역별 민간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남해안권 공동발전 민간협의체’(가칭)를 구성한다. 
   민간협의체에는 부산의 경우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경남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전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통한 국제 3대 이벤트 개최 및 국가적 위업 달성에 이어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한 국토균형 발전 및 세계 5대 해양강국 진입을 위해 남해안권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간협의체는 이날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한 남해안권 공동발전 노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하는 건의문을 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조기제정’과 신정부 출범에 즈음한 정부조직 개편때 ‘해양수산부 존치’를 적극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일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9일부터 12일까지 제17대 대통령 당선인을 방문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