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소방서 합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긴급 안전점검

2일~5일 소방·전기안전검사 대행업체 등 20명 점검반 가동

2016-12-05     yeosu258

15개 시장 대상화재안전점검 및 현장 소방교육까지 병행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소방서가 합동으로 관내 13개 전통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긴급하게 화재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2일과 5일 관내 1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여수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점검과 자위소방대 편성 및 임무부여, 현장 상인 소방교육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대구 서문시장에 발생한 화재사고 직후 주철현 시장은 지난 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여수시 4, 여수소방서 2, 소방·전기안전 대행업체, 각 시장 상인회 임원 등 총 20명 규모로 진행된다.

2일에는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 도깨비시장, 봉산시장을 점검하고, 5일에는 서시장, 서시장주변시장, 중앙시장, 여수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해안로건어물상가시장, 중앙선어시장을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내년도 시설현대화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시와 소방서는 오는 8일 여수소방서에서 상인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인회 중심의 자위대응능력 제고방안과 위반사항 발생시 행정처분 방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0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인해 679개 점포가 소실되고, 많은 상인들이 피해를 입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점검이 필요했다관내 전통시장들의 화재예방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지적사항을 조치해 상인 및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의 : 지역경제과 이정우 061-659-4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