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수거북선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료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6-06-20     이기자 기자

여수시 주최 여수시 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2016년 6월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제1회 여수거북선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이곳 여수에서 열렸다. 여수시의 특화 상품 및 관광 홍보 목적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배드민턴 생활체육화 확대, 동호인 간의 유대 강화 및 건강 증진를 목적으로 치뤄졌다.

 

6월18일(토) 오후 1시 혼합복식과 신인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일) 오전 개회식을 갖고 진남실내체육관 외 11개소 체육관에서 남/여 복식 경기가 일제히 열렸다. 19일 11시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갖은 개회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원들 그리고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전남배드민턴협회장,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관계자들, 여수배드민턴협회장과 각 클럽 회장단이 참석하여 4200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축제의 장을 열었다.

배드민턴협회 측은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이 상당히 활성화된 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없는 여수시의 현실을 호소했고 여수 시의회는 이를 경청했다. 주철현 시장은 "2017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체전에도 관심을 갖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고 김영종 여수시배드민턴협회장은 "여수시의 배드민턴 생활체육화를 최대한 이루고 이번 대회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내외 귀빈들의 격려사와 다양한 경품 추첨, 공연이 어우러진 개막식은 축제 분위기였다. 여수시에는 지역별로 총20개의 배드민턴 클럽이 결성되어 있다. 인근 지역 동호인들이 주로 그 지역의 학교 체육관을 이용해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현재 다양한 연령층이 운동하고 있고 동호인들이 많아서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은 체계적이고 꽤 규모를 잘 갖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여수시 주관으로 전국대회가 열리는 수준이니 앞으로 배드민턴 동호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되면' 과격하고 운동량이 많아서'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깨고 대부분 운동의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