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6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화정 개도지구와 미평1지구 내년 말 사업 완료

2016-03-15     yeosu258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년 말까지 2억889만원을 들여 화정 개도지구와 미평1지구 1236필지(59만2675㎡)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화정 개도지구는 화정면 개도리 55번지 일원 1114필지에 면적은 57만5021㎡이며, 미평1지구는 미평동 731번지 일원 122필지, 1만7,654㎡다.

시는 지적재조사측량 대행자 선정을 시작으로 필지조사 및 측량, 경계 협의 및 결정, 이의신청, 사업 완료공고와 지적공부정리, 등기촉탁, 면적증감 필지 조정금 지급․징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도 경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첨단 기술로 정확하게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14년도에 여서1지구와 해산1지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어 지난해에는 신월1지구와 문수1지구의 현황측량 결과에 대한 경계협의를 마무리하고 여수시경계결정위원회의 경계결정과 토지소유자의 이의신청을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양수 여수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경계 불일치에 따른 이웃 간의 갈등해소는 물론 토지의 모양을 바로잡고 맹지를 해소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민원지적과 주무관 오영숙 (Tel.061-659-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