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농업 확대 육성 위한 단지별 순회교육 실시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이달 1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돌산읍 외 6개 면․동 친환경농업단지 31개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친환경농업의 확대 육성 및 친환경농업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화시키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관내 친환경농업단지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 및 인증농가 지원계획, 유기농 실천 저비용 농법,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인 준수사항, 영농기록장 관리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마을 및 들녘 단위로 3㏊이상을 친환경농업단지로 규모화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 작업을 통한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공동 생산․출하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단지 68개소 678㏊에 1500여 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봉 여수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친환경농업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도 높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만큼 농업인들의 의식 함양교육을 통해 많은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겠다”고 말했다.

농업정책과 주무관 김영동 (Tel.061-659-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