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정년. 명예퇴임 및 공로 연수식

2015-12-29     김영란 기자

 

 

  오늘 12월 29일 10시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2015 하반기 정년. 명예퇴임 및 공로 연수식>이 있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젊음과 열정을 불태워 주신 그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붙은 대형 플래카드가 안으로 입장하는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하듯 가슴 뭉클하였다.

   여수시는 모두 11명의 공직자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하면서 축하해 주었다. 퇴임하신 분들의 각자 소감을 듣게 되었는데 28년에서 40여년 동안 여수시에 종사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려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구촌의 축제를 치루면서 그 공로가 큼을 인정한다.

  퇴직은 60년 만기 적금타서 새 출발하는 거라고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살겠다는 분도 계셨다. 낮추면 높아지고 비우면 채워진다는 삶을 통해 농사꾼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분도 계셨다.

  열아홉 소녀가 이제 육십이 되었다며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그렇지만 모두가 하나, 함께여서 지금까지 잘 살아 온것 같다며 세월이 흘러도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퇴직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철현 시장님은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마무리 하였다. 앞으로의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