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대책 마련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지도 실시, 수험생 긴급수송 지원반 운영

2015-11-10     yeosu258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수능 시험일인 12일 아침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 이동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험 당일 자가용 이용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12일에는 수험생 입실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지도 및 안내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험생 긴급수송을 위해 2개권역 6개반으로 지원반을 편성하여 각 시험장 주변에 비상 수송차량 6대를 배치하고 필요시 수험생들을 긴급 수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해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지도와 비상시 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등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여수지역의 수능시험은 여수고를 비롯한 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2,775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문의 : 교통과 류주현 ☎061-659-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