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화조 모기유충 방제활동 총력

내년 3월까지, 오수처리시설 월동 모기유충 구제작업

2015-11-06     yeosu258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모기를 유충 단계에서부터 구제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월동기 모기유충 구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모기성충은 정화조 등에 서식하며 겨울을 보낸다. 시는 10톤 이상 개인오수처리시설 789개를 대상으로 성충 및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화조 외에도 아파트 지하와 보일러실,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연막하고 분무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동모기 방제활동은 다음 해 여름철 모기발생을 차단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면서 “발생원을 잘 찾아내면 매우 높은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집주변에 모기서식처를 발견할 경우 시 건강증진과(☎659-4248)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공동주택과 학교, 어린이집, 대형식품업소, 숙박업소, 사무용 건축물 등에 설치되어 있는 오수처리시설 378개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문의 : 건강증진과 강기문 ☎061-659-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