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 사회복지 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도입

2009-01-07     환경보호과
   여수시는 올해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2억9백만원, 시비 3억7300만원 등 총 5억82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설비와 온수시스템을 설치한다.
   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계획에 따라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돌산노인전문요양원, 동여수복지관, 둔덕동 여수시노인전문요양병원에 40k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정보화 교육장 등에 공급되는 전력이 태양광발전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대체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월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금년 하반기중에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운영․관리비 절감은 물론 화석연료 사용절감으로 CO₂발생량을 줄여 공공시설의 기후변화 대응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인성 질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돌산노인전문요양원과 동여수노인복지관에도 각 100㎡규모의 태양열 온수생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우선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온수 사용량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을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면서 “기후보호 국제시범 도시로서 공공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시민 참여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환경보호과 강석재(690-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