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카페 ‘여수밤바다’ 오픈

2015-03-30     최영아
지역 어르신들 바리스타들이 실버카페 ‘여수밤바다’를 오픈해 눈길을 끈다.

‘여수시니어클럽’은 25일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와 자체 수익금으로 실버카페 ‘여수밤바다’를 종화동 해양공원에 문을 열었다.

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역할과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통해 활기찬 고령화사회를 선도토록 하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전라남도에서 지정해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여수 시니어클럽은 지난 1월 사업장 설치와 함께 어르신 바리스타를 선발해 교육하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현장실습과 시음회, 사업장 홍보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실버카페 ‘여수밤바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중 운영되며 10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1일 2명씩 교대 근무한다.

실버카페에서는 지역 창업형 일자리사업의 생산품 판매장도 함께 운영하며 매출을 늘려나가면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