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장애인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시동

섬 지역 뇌병변·지체 장애인 등 중점…재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2015-02-26     yeosu258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인 뇌병변·지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 가는 재활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의료서비스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인적·물적자원을 동원, 장애인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시에 등록돼 관리를 받고 있는 620명의 재가 장애인 가정을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관절과 통증완화를 위한 기능적 전기 자극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관절 유연성 확보를 위한 자가 운동지도 및 일상생활 동작 관리요령, 몸 균형 잡기와 올바른 보행훈련 방법 등을 교육해 소근육과 인지강화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환자 진료와 상담도 병행한다.

특히 보건·의료 취약지인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섬 지역에 거주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300여명을 추가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경제적 문제로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섬 지역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재활보건팀(☎061-690-4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중부보건지원과 이재상 ☎061-659-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