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 남해와 여수가 ‘선도’

2014-12-16     이지은

 

주민 자발적 민간교류, 두 번째 행사


문화체육관광부 여수&남해 관광두레는 오는 16일 남해군민 80여명을 초청 여수지역 임진왜란 유적지를 탐방한다.


이번행사는 동서화합을 위한 남해군민과 여수시민들의 자발적인 준비와 참여로 성사된 민간교류의 행사이다.


이날 남해군민 80여명은 남해 서상항에서 ‘한려크루즈호’를 타고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로 충민사, 오충사, 여수 선소, 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 이순신광장, 타루비, 진남관 등 여수 임진왜란 유적지를 전문가와 함께 답사할 예정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뱃길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여수-남해’항로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민간주도의 행사로, 동서화합의 시대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 이순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지난 11월 19일 여수시민 120명을 초청하여 남해 독일마을과 임진왜란 유적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