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애향협의회 소외계층에 백미 130포 후원

2014-12-10     yeosu258

 

여수애향협의회는 10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30포(20kg) 500만원 상당의 후원증서를 기탁했다.

기증된 후원금품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한부모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애향협의회 우천수 회장은 “연말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주위에 힘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후원자와 수혜자 발굴에 힘써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애향협의회는 지난 1996년 3월 창립됐으며, 6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자원봉사와 자연보호활동, 장학사업 등을 펼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문의 : 사회복지과 강홍기 ☎061-659-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