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중 FTA 지역 농업인 보호 TF팀 운영

저리의 농업정책자금 지원 확대, 친환경 농업확대, 틈새작목 육성 등

2014-12-02     yeosu258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한․중, 한․뉴질랜드, 한․호주 FTA 체결에 따라 지역 농가보호를 위한 TF팀을 꾸려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한․중 FTA체결이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4개팀 8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요 농산물 피해분석 및 대책을 수립함과 동시에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저리의 농업정책자금 확대지원,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 틈새작목을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번 한중 FTA체결로 주요 농작물인 쌀과 16개 관련 제품은 협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돼지․닭․오리고기 등 주요 축산물과 사과․배․포도, 딸기․수박․복숭아 등 과실류, 배추․무․당근, 고추․마늘․생강․양파 등의 채소류, 간장․된장․고추장 등 가공식품 등 주요 농․축산물 대부분이 양허 제외됐다.

다만 참깨․들깨․김치부문은 일정부분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52개국과 FTA를 체결해 효력이 발효․타결 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한․중․일 3자 협상 등 20개국과 FT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중국 간 무역 규모는 2288억불로 대 세계 교역에서 수출은 26.1%, 수입은 1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의 : 농업정책과 문채환 ☎061-659-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