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앞 로터리, 시민의견 모아 개선

- 시민 아이디어 접수…내달 20일까지

2008-09-23     도시디자인과
   여수시가 시청 앞 로터리 개선을 위해 시민공모에 나선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앞 로터리를 새롭게 정비해 명품도시에 걸맞은 경관조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 품격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청 앞 로터리는 중앙에 20m이상의 키가 큰 소나무 12그루가 식재되어 있고, 둘레에는 화단이 조성돼 있어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더구나 소나무 활착을 위한 철재 지지대가 설치돼 있어 도시 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로터리 본연의 기능을 살리고, 여수시의 특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로터리 조성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다음달 2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시청 도시디자인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인터넷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 대해서는 1만원권 상품권을 지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모가 끝나면 우수 제안을 선정, 채택된 안에 대하여는 곧바로 사업에 착수, 로터리를 특색 있고 상징성 있는 경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의 관문인 로터리를 새롭게 연출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다수의 시민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시디자인과 이재종(690-7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