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폐스티로폼 부자 재활용 ‘호평’

2013-11-07     지영희

 

여수시, 폐스티로폼 부자 재활용 ‘호평’

여수시가 양식어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재활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0여톤의 폐스티로폼 부자를 재활용한 잉곳(ingot, 주괴)을 판매해 31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지난 1일에는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폐스티로폼 부자 재활용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연안해안가 등에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인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기 위해 만흥동 위생매립장내 감용기 시설을 2006년 설치하고 매년 40여톤의 재활용품을 생산 총 280여톤을 판매해 지금까치 1억60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자체 소각처리비 3500만원을 절감하고 폐스티로폼 67톤을 재활용하는 등 잉곳 판매를 통해 5500만원을 세외수입으로 들여와 총 9000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되는 양식용 폐스티로폼 부자를 분리수거하여 해양환경보전과 쾌적한 해양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