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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비확보 ‘올인’…한려대교 등 예산 확보 총력

  • 기자명 기획예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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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종합방제센터·신항 카페리 선적시설 등 건립비 확보

여수시는 29일 ‘2014년도 국비확보 활동상황 보고회’를 갖고 정부를 상대로 건의한 국비지원 사업 총 109건 4543억 원 가운데 65건 2472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반영 사업으로는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920억 원 ▲화양~소라 국지도 22호선 확장 공사 260억 원 ▲여수신북항 건설사업 237억 원 ▲돌산~백야 연륙연도교 가설공사 160억 원 ▲돌산~우두(국도17호선)도로 확장공사 104 억 원 ▲학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83억 원 ▲만흥지구 연안정비 사업 60억 원 ▲거문도 동도~서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 57억 원▲바다숲 체험센터 건립 30억 원 ▲진남관 보수사업 15억 원 등이다.

시는 최근 여수국가산단 화학재난 종합 방제센터 건립비 6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 화학물질 집중지역 6개 거점 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종합방제센터 한 곳이 여수에 건립된다.

이와 함께 여수신항 카페리 차량선적 시설 건립비 50억 원도 확보했다.

여수~제주 취항 카페리의 차량선적시설 등 항만시설 개량을 통해 크루즈 부두와 연계 운영함으로써 해상교통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국비확보가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편성을 위한 전면전에 나선다.
정부가 경제적 타당성 부족을 근거로 들며 국비지원 불가방침을 결정한 ‘여수~남해 한려대교’ 가설공사에 대해 시는 동서화합 지대로써 지리적 중요성과 남해~여수 간 연계되는 생활권과 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한 영호남 연계거점 마련의 필요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산면 거문도 삼호교 보강 및 확장사업 152억 원에 대해서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국·도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호경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공무원이 기재부를 방문해 본격적인 예산확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정부 예산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에서 미반영된 건의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효과 등 정부 설득논리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회차원에서도 국비가 추가 편성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연계한 정치권 및 중앙부처 간 협력체계 유지와 다각적인 채널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내달 22일까지 2차 예산안 심의를 거쳐 내달 27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미결·쟁점사업 집중 심의하게 된다.

이어 재정정책자문회의 자문을 거쳐 국회의결을 통해 최종 예산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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