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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내버스 파업 극적 타결

  • 기자명 교통행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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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철야 릴레이협상…정상운행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동양교통, 여수여객, 오동운수 등 여수 시내버스 3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금일 오후 10시 45분에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1일 여수시가 밝혔다.
   그동안 여수시내버스 3사는 지난 8월 3일 노․사 협상이 결렬되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여수시의 중재 노력에도 2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이 예상됐다.
   이에따라 여수시는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철야 릴레이 협상에 나섰으며, 결국 파업을 막게 됐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전국체전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저해할 수 있는 시내버스 파업은 절대 안된다”며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시내버스 노․사 대표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29일에는 직접 시내버스 운송업체 노동조합을 방문, 위원장들과 면담을 갖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오시장은 파업은 노․사․정 모두 에게 피해를 준다고 강조하고 ”준공영제 시행은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 2009년말 목표로 모든 준비를 갖추어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시는 그동안 운송업체 대표자 및 노조위원장 간담회를 6차례 개최하는 등 여수시의 중재 노력이 이번 파업을 막는데 크게 한 몫 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자 오현섭 여수시장은 “그동안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조원들이 어려움을 감내하고 양보하는 시민정신을 발휘해 결단을 내려줘서 고맙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위안과 안도의 큰 선물을 주고, 향후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준 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버스 노조에서는 사측에 임금 10.6% 인상과 1일 2교대의 근로여건 개선을 요구해 왔고, 회사에서는 최근 치솟는 유류대 및 차량 부품가 상승, 이용객 감소 등으로 회사가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며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해 왔다.

 


***자료제공 : 교통행정과 김정길(690-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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