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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 상생 모색…3년 연속 무분규 달성 박차

  • 기자명 산단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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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보건소에서 여수산단 노조위원장 간담회 열려

산업평화 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수시가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무분규 달성에 이어 올해 수상을 목표로 ‘3년 연속 무분규 해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민정 협력 시책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오전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소속 노조위원장 34명이 참석해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노사상생과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여수시와 여수산단 노조가 힘을 모으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서 활약한 노조위원장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배가시켜 ‘3년 연속 무분규의 해 달성’을 위해 지역 노동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A업체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주력하는 과정에서 여수시와 노동계가 소통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노동계와 현장이 소통하는 시정구축에 노사민정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B업체 노조위원장은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현실을 반영해 여수시가 부지조성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서둘러야 한다”면서 “타 지역 기업유치를 위해 인허가 및 부지무상제공 등의 유치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산단 내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화상전문병원 설립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C업체 노조위원장은 “장치산업 특성상 사고 80% 이상이 화상사고로 2차 감염예방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화상전문병원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조위원장들은 양보와 배려의 노사문화 확산과 구심점 역할 강화 등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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