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사전차단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관내 집단급식소 83개소와 위탁급식소 49개소 등 총 132개소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지도팀 6명 2개 반을 편성, 이들 업소에 대해 ▲식품 등 위생취급에 관한 기준준수 여부 ▲무신고·무표시·부패·변질 원재료 사용 여부 ▲환경 가검물 식중독균 키트검사(칼·도마·행주·음용수 등) ▲개인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는 한편 식중독균 검출업소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더불어 불량 원재료 사용 등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및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위생과 김승호 ( 061-690-2677 )
SNS 기사보내기
글쓴이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