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남해안권 화보집이 제작된다. 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남해안권 화보집 제작과 관련 워크샵을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집 제작에는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전남도청과 경남도청,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남해, 하동군 등 9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 별 예산분담에 대한 논의와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TF팀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전남대 최석 교수가 나서 최근 세계 화보집 제작 동향과 제작 기법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직위원회가 총괄하고 여수시와 전남, 경남 등 남해안권 지자체가 예산을 공동 부담해 남해안권의 풍광과 지역 어촌의 모습을 화보집에 담아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남해안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하반기에 발간될 화보집은 해외 주요 정부기관, 국제기구, 국제박람회기구(BIE)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