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동민 한마음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장동 성산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산단 이주민 등 2000여 명이 한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배구와 축구 등 5개 종목 체육경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토호, 거북이 겨루기 등 민속놀이도 열렸다.
이어 여천어린이집·성산초교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다문화 가정·북한이탈주민 특별공연, 주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여천동체육회 정옥기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살고 있는 여천동 여건상 매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영 여천동장도 “이번 한마음 축제를 계기로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여천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천동 황정혜 (061-690-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