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여수시와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에 따르면 여성어업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전국여성 어업인 대회’가 오는 11~12일 양일 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여성어업인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전국대회를 열고 여성어업인으로서 사회에 대한 공헌 및 기여도를 공감하고 어촌지역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벗어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실현시키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1996년 ‘수협부인부’로 결성된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는 현재 전국 38개 수협분회에서 7672명이 활동 중이다.
수산경영과 양진형 (061-690-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