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화동 해양공원 야외공연장 앞에 월가든(Wall Garden)이 조성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해양공원에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폭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공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바꾸고, 시민들에게 쉼터와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해양공원 일대에 월가든(Wall Garden)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대형 인공 구조물로 바위와 인공폭포를 재현하여 물이 흐르고, 꽃과 나무를 심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월가든은 높이 5m, 너비 60m, 500㎡ 규모의 인공 구조물 형태로 대형폭포와 5색 점멸 조명등이 설치된다. 인조목 벤치와 파고라 등을 배치하고, 야간에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 개막식에 맞춰 월가든을 완공할 예정이며, 4억 4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가든이 조성되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대기오염과 도시소음이 설치 전에 비해 20~50%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 농촌지원과 진수현(690-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