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비렁길 “함께 가꾸고 보존해요”

-여수시, 내달 1일 비렁길에서 자연보호 캠페인 추진

여수시가 오는 6월 1일 남면 금오도 비렁길 일원에서 환경사랑 자연보호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비렁길 관광객 폭증에 따른 환경훼손 우려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비렁길자연보호캠페인추진위원회를 비롯한 8개의 단체와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캠페인은 금오도 여천항에서 농악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비렁길자연보호캠페인추진위원회 발대식, oh yeosu 4대시민운동 실천 다짐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자연보호캠페인은 1코스인 함구미~두포, 2코스인 두포~직포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자연보호 퍼포먼스, 숲속문화캠페인으로 열린다.

송광사절터에서 통키타연주, 신선대에서는 시낭송, 굴등전망대에서는 색소폰 연주로 숲속문화캠페인을 구성해 자연보호 캠페인에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철 추진위원장은 “금오도 비렁길은 여수를 대표하는 명품길”이라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자연보호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자연을 함께 지키자”고 말했다.

한편, 아찔한 절벽 해안을 따라 조성된 금오도 비렁길은 5개의 탐방로 코스가 개설 돼 있으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쓴이

관광과 .

개의 댓글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상단영역

본문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