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만성질환자의 고민을 함께하고 해결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시 보건소는 29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배학연 교수를 초청해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자기관리’를 주제로 특별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어 30일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 관리중인 만성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에서 오동도까지 만성질환자와 함께 하는 건강 걷기 2차 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영양교육 및 시식회, 운동 및 영양지도 개별 전화상담, 노인대학 및 복지관 순회교육, 직장인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심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0세 이상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서로 연계하여 교육을 전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께는 의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