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지유통종합계획 최종 선정

여수시 산지유통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서면평가와 공개평가를 거쳐 지난 16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산지유통시설 확충 및 보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아 201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17억원을 신청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수시 산지유통종합계획은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와 5개 회원농협, 4개 영농법인 등 9개 조직이 산지유통조직으로 통합돼 6억 원을 공동 출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농산물 공동브랜드 통합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로컬 푸드 운영으로 산지와 소비자간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유통시설확충과 로컬 푸드 직매장 운영,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농업 역량이 결집되고 시장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산지유통 사업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군별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련 사업에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2012년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실현가능한 산지유통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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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육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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