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여수시지회(지회장 조현주) 소속 회원과 가족 100여명이 지난 25일 오동도 앞바다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제일모직 여수사업장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도 참여해 각종 잠수장비를 이용, 폐어망과 폐타이어 등 바다 속 폐기물을 수거하고, 방파제를 비롯한 오동도 일대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날 오동도에서는 부대행사로 국가안보 위기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안보 사진 적성무기 전시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여수시지회 조현주 회장은 “지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발판삼아 세계로 웅비하는 4대 미항 여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보호에 회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박람회 도시답게 깨끗한 바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중정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