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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종합대책 추진성과,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기자명 총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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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달 사이 144명 증가, 인구 35만 도시 건설의 청신호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여수시 인구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부터 감소되어온 인구가 4월 들어 140여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 기준 여수시 총 인구는 29만 2,053명으로 이는 3월말 29만 1,909명 보다 144명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1년 1월 148명이 증가한 이후 최대치다.

최근 엑스포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만덕동에서는 한 달 사이에 237명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부터 총 1,431명이 증가했으며, 대단위 아파트가 형성된 쌍봉동은 98명, 주삼동은 55명 등 12개 면․동에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세 전환은 여수시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인구 종합대책에 따른 실거주 미전입 세대에 대한 꾸준한 전입유도와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마련된 대단위 아파트 및 도시 인프라의 형성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각 읍․면․동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평동에서는 아파트와 기업체, 대학교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입혜택을 홍보하면서 지난 한달 간 50여명이 주소를 옮겼고, 돌산읍은 우두택지지구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처리시설 위탁업체인 코오롱환경서비스는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근무인원 43명중 재산문제 등 전입이 불가능한 직원 4명을 제외한 39명의 직원이 여수로 주소를 옮겨 ‘여수 시민 되기 운동’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감소되어온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점은 2020, 인구 35만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여수시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수시민 되기 운동’ 및 명품 정주기반 조성, 출산․양육서비스 지원 등의 인구증가 시책 추진에 따른 효과가 실질적으로 발휘되고 있다”며 “향후 대단위 택지지구 조성에 따른 아파트 공급 등으로 인구 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구 증가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지난 1월 인구늘리기 T/F팀을 구성했으며 총 7대 시책 32개 실천과제의 「2020, 35만 인구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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