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사업비 총8억3천만원을 들여 양식어업, 어장시설, 어선․어구 등 면허 및 허가를 받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고밀도부표 15만개의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촌계단위로 신청한 어가를 대상으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적합한 고밀도부표 구입비의 40%를 이달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돼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반면 고밀도부표는 단단하게 압축돼있어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 부력이 뛰어나다. 또 밀도가 높아 일반부표보다 내구연한이 2배 이상 길어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체에 따라 폐기되는 부표는 친환경적으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수거․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과 2011년에는 개량부자 4만여개를, 지난해부터는 고밀도부표를 공급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연안어장의 환경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업생산과 유경희 [ 061-690-2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