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8일부터 21까지 3박4일 동안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한 ‘2008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48개기관 3,620명이 참가하며, 민․관․군․경 합동으로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질적인 통합 작전 수행 훈련을 수행한다. 특히, 오는 21일 오후 2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7391부대1대대,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전기안전공사여수지사, 한국산업안전공단 동부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 제일병원, 여천전남병원, GS칼텍스 등 17개 기관업체가 참여하여 공장 피폭에 따른 재난재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시 재난관리과장(김종현)은 “연습이 아닌 실제 전시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2008 을지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 하겠다”며 “이번 훈련은 재난복구, 사이버테러대비, 국가 핵심 기반시설 보호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