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버스승강장에서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는 오는 6월까지 시내버스승강장 74곳에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무선공유기는 버스정보시스템(BIT) 내부에 설치되며, 승강장 주변 10m 내외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쌍봉사거리 승강장, 정보과학고 승강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으로 5월부터 설치되며, 모든 통신사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버스승강장을 중심으로 초고속 무선인터넷 망이 구축됨에 따라 시민들은 통신비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선인터넷 망 구축으로 시민들이 스마트폰과 각종 정보기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7월 버스승강장 24개소에 추가로 와이파이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 김남철 (061-690-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