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종례)가 외부방문객들을 상대로 관광안내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19일 여성단체협의회원을 지역문화해설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흥국사, 진남관, 오동도, 향일암 등 주요 관광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단체의 특성상 중앙 및 타 지역단체의 여수 방문 시 자연스럽게 주요관광지를 동행안내 하면서, 여수의 역사와 문화 및 문화 유적 등을 자세히 설명해줌으로써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위한 시책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자 문화관광해설사인 김임실, 곽인숙씨가 강사로 나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역사, 문화 해설에 대한 안내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종례 회장은 “박람회 개최 이후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전 시민이 가이드 역할을 할 필요성을 느끼고 여성단체가 먼저 나서기로 했다”며, “정성을 들여 여수를 바라보니 회원들 모두 관광해설사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관광객이나 타지역 단체가 우리시를 방문한다면 적극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하반기에 여성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여성지도자 관광문화해설 육성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박점덕 [ 061-690-2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