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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재능 함께 나눠요!”

  • 기자명 사회복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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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결혼이주여성 자원봉사자 발굴해 지역아동센터에 무료 영어교육

여수시가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지역아동센터 영어강사로 배치했다.

시는 다문화지원센터에 등록한 영어권 출신 결혼이주여성 중 자원봉사 희망자 10명을 선정, 지난 10일 결혼이주여성자원봉사자와 지역아동센터 간 간담회를 가졌다.

자원봉사자는 모두 필리핀 출신으로 한국에서 5~6년 이상 거주해 영어는 물론 한국말에도 능통하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봉계동 석창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및 농촌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매월 2차례 영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라몬띠따(31세, 봉계동)씨는 “한국에 처음 와서 한국말을 배우느라 주위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동네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원어민이 직접 하는 무료 영어교육에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사회경험이 없어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기대감은 물론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재능 기부의 기회를 만들고, 많은 시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박진희  [ 061-690-7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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