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천원으로 60%인상…물가 상승과 인근 도시간 형평성 고려
사업장 폐기물 반입수수료가 오는 5월부터 2만 1천원으로 인상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물가상승과 인근 도시간 형평성을 고려해 사업장 폐기물 반입수수료를 톤당 2만1천원으로 인상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03년 6월 1만3,500원으로 수수료를 고시한 후 9년 동안 폐기물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
또, 순천시는 1만 5천원, 목포 2만원, 광양 2만5천원으로 인근 시군에 비해 수수료가 낮아 타 지역 폐기물 반입이 우려돼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결정한 2만1천원은 폐기물처리원가의 60% 정도이며, 인근 3개시 수수료의 평균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매립장 시설·관리비 상승분 반영 및 인근 지역과 형평성을 고려해 인상했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폐기물 수집ㆍ운반 질서 확립을 위해 수수료 체납업체는 매립시설 반입을 금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만흥․월내위생매립장에서 하루 143톤의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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