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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요? 우린 도서관에서 해요

  • 기자명 시립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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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시립도서관, 어린이 문화교실 인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문화교실, 여름독서교실 등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어 학부모와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여수시가 6일 밝혔다.


  여수시 시립도서관에서 8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어린이 문화교실은 모두 11개 강좌. 참여인원도 300여명에 달한다.


  학동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고력 팡팡!! 창의력 팡팡!!’, ‘스피치 교실’, ‘나는야 미래의 에디슨’ 등 3개 강좌에는 7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 ‘동화로 만나는 독서미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역사논술’ 등 현암도서관 프로그램에도 80여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소라도서관과 율촌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무한도전 글쓰기’, ‘영어로 이야기 해주기’ 등 4개 강좌에도 1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거침없이 일기쓰기’라는 주제로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열리는 여름독서교실은 일기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학교 2~4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미 대기자까지 마감된 상태이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 1명에게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도 주어진다.


  또 다양한 방식으로 책과 만날 수 있는 동시화 및 원화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시립도서관본관 1층에서 사계절 출판사가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와 ‘동시화’ 20점을 만날 수 있다. 현암도서관 1층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이태수 작품 ‘개미가 날아 올랐어’가 전시된다.


 여수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교실과 독서교실을 통해 도서관이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시립도서관 김금란(690-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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