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희망나눔터지킴이’ 봉사단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희망나눔터지킴이’ 봉사단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안락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붕, 부엌, 화장실 개량을 비롯 도색, 도배, 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등 집수리에 나선다.

  여수시 관계자는 다음달 5일까지 봉사단을 모집하여 9월말까지 자원봉사단 구성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봉사단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읍면동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중 집수리가 필요한 주민을 자원봉사자와 연결하여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평소 자원봉사 활동과 저소득층 주거 개선에 관심 있는 개인, 기업 사회공헌팀, 사회단체 봉사클럽 등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은 저소득 세대원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는 자원봉사 활성화 여부에 달렸다는 전제하에 2012년까지 자원봉사자 6만명 양성을 목표로 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소그룹모임, 가족단위, 학교 동아리 등 봉사단 모집에 나서 선진 자원봉사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6일 현재까지 주거서비스 희망 신청자는 73가구로, 자원봉사 신청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061-690-2974, FAX 690-8144)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봉사지원과 신미연(690-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