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LG화학 어울림봉사단․ 여수시도시공사와 함께
여수시는 LG화학 어울림봉사단, 여수시도시공사 등과 함께 지난 27일 미평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 모씨 가정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시 관계자와 LG화학 어울림봉사단, 여수시도시공사 직원 등 20여명은 집안 가득 방치된 2톤 가량의 낡은 가구와 가정용품, 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시에서 지원한 중고 가구를 배치해 깨끗하고 편안한 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조 모씨 가정은 처의 고령과 질병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기초수급자로 보호 받고 있으며, 매주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울림봉사단의 양방렬 단장은 “지난 14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왔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열악한 세대가 많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다.”며, “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