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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 거북선 제작(복원) 관람체험 ‘눈길’

  • 기자명 문화예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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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선 건조 관람체험…승전상황 실물크기로 재현

오는 5월 3일 개막되는 여수거북선축제에서는 거북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축제의 특성과 전통성을 살리면서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거북선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

우선 3월부터 9월까지 이순신 광장 앞 물량장에서 임진왜란 당시 출전했던 실물 크기의 전라좌수영 거북선 제작을 직접 관람, 체험할 수 있다. 건조중인 거북선은 35.3m의 크기로 제작되며, 13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원이 끝나면 10월경에 이순신 광장 앞 바다에 띄워 전시되며, 체험 관광상품으로 활용된다.

축제 이튿날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는 ‘거북선의 고향, 여수!’도 눈길을 끈다. 해전에서 승리한 거북선은 물론 수군, 총통, 취타대, 대금 등이 총 동원돼 임란 당시 시대적 상황과 승전의 기쁨 등을 현실적으로 묘사한다.

행사 3일째인 어린이날에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번에 걸쳐 ‘우리는 전라좌수군의 후예다’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인근 진남관에서 초등학생들이 탐험대장과 역사인물을 연극놀이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로 충효사상과 애민정신, 유비무환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족 모두가 참여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인 ‘거북선 그리기, 만들기 한마당 행사’ 등 거북선관련 프로그램들이 축제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여수거북선축제는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7주갑(420년)을 맞아 축제 명칭인 거북선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지역의 대표축제인 만큼 관람객들의 참여와 체험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7회 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여수 중앙동 일대 이순신광장에서 펼쳐지며, 통제영길놀이와 파발마재현, 둑제, 전라좌수영 입방군 점고, 진해루 군사회의 등 주요 행사와 다양한 참여․체험․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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