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레지오넬라증(냉방병), 유행성결막염, 비브리오패혈증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마른기침, 콧물, 오심,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감염 우려가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냉각탑을 1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염소처리 및 청소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환자 발생시 가까운 보건지소 및 보건소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다음은 건강한 여름나기 7개 건강수칙
1. 조리하기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2. 끓이거나 소독된 물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3.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마시기
4.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 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5.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정리
6. 설사 증상자 발생시 즉시 가까운 보건지소 및 보건소에 신고
7.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자료제공 : 보건사업과 김행숙(690-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