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삼산면 초도리 대동마을 등 2개소에서 무료 순회 진료봉사활동을 펼친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축산기술연구소 동부지소 직원 및 공수의,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총 8명으로 진료반을 구성하고, 수의사가 없는 지역을 방문하여 무료순회 진료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료반은 소, 돼지, 염소, 개 등 가축의 검진을 실시하고, 치료 및 가축전염병 방역 지도, 방역약품 공급과 인수공통전염병 방역을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중보건상 의료 혜택이 부족한 수의사가 없는 지역을 무료 방문 진료함으로써 영세 양축농가의 축산 의욕을 고취하고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예방하여 양축농가의 경제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순회 진료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