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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기름피해 태안돕기 뜨겁다

  • 기자명 어업생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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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파견, 성금 및 헌옷 모아 보내기 등 다채

  지난 95년 씨프린스호 악몽을 겪은 여수시민들이 최근 기름유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돕기를 뜨겁게 전개하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요청과 오현섭 여수시장의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바탕으로 지난 95년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당시 현장에서 업무를 봤던 여수시청 공무원을 장기출장 형식으로 한달간 태안군으로 파견을 보냈다. 주인공은 어업생산과 이승욱 어장보전담당. 
   이와함께 씨프린스호 사건 당시 인근 지역 어촌계를 연합해 상황수습을 진두지휘했던 화정면 적금 박종길 어촌계장을 현지로 급파했다. 
   여수시는 특히 우선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름피해 태안돕기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들어갔으며 기름제거작업때 작업복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헌옷이 많이 필요하다는 현지 여론에 따라 공무원은 물론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헌옷 모으기’를 한다. 
   시민들은 작업복으로 사용가능한 성인용 추리닝, 남방, 점퍼 또는 기름제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 티셔츠, 면 남방, 면이불 등을 여수시청 어업생산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기증하면 된다. 
   또 사고발생직후 태안 현지로 떠난 환경운동연합 회원들, 여수수협 관계자들에 이어 17일 오전에는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40여명이 서해안 기름유출 제거작업을 위해 태안반도로 떠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씨프린스호 악몽을 겪은 여수시민들과 ‘바다’를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가 태안돕기에 나선 것은 당연하다”면서 “바다재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어업생산과 신희정 가정복지과 박애경 690-2434, 2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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