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제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여수시가 최우수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모유수유 실천사례에 의한 모유수유 저변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대한간호협회 전남간호사회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가족부, 전라남도가 후원했다고 29일 여수시가 밝혔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전남도내 거주하는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시군당 각 3명씩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심사기준은 체중, 신장, 두위 등 신체계측과 성장 ․ 발달평가, 모아애착 건강진단 등으로 심사 결과 최우수아 1명, 우수아 1명, 장려아 5명, 그 외 각종 협찬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아로 선발된 박정은(30)․이유미(28) 부부의 생후 4개월 된 시온군은 발육단계에 맞는 성장과 질병이나 입원경력이 없어서 모든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장려아에 이태윤(5개월), 그린핑거상 김영인(6개월)군이 선발돼 여수시에서 참가한 아동 모두가 건강한 모유수유아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