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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가 안겨준 최대의 선물 ‘이순신 대교’8일 완전 개통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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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김충석 여수시장 공약이후 10여년 산고 끝에 어렵게 개통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7년 11월 착공

여수의 랜드마크가 될 ‘이순신 대교’가 드디어 8일 완전 개통된다.

6일 여수시는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산단과 광양시 금호동 광양산단을 연결하는 여수산단 진입로인 ‘이순신대교’의 전 구간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민선3기 김충석 여수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이후 10여년 만이며, 2007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지역민 모두가 이순신 대교의 개통을 반기고 있는 가운데, 완전 개통에 앞서 7일 오후 3시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인 이순신대교 현장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다리
국내 최대 규모의 현수교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긴 다리인 이순신 대교는 총 길이 2,260m로 1조7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 경간장은 충무공의 탄신년인 1545년을 기념해 1545m를 적용했으며, 바다 교량 6.22㎞를 포함해 총연장 9.58㎞, 왕복 4차선이다.

특히, 양쪽 주탑은 해발 270m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서울 남산(262m)이나 63빌딩(249m)보다 높다.

또한, 선박운항 가능 폭도 국내 최장인 1,310m로 1만8천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도 안정적으로 통항할 수 있고 진도 7~8의 강진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

무엇보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광양국가산업단지까지의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이 7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연간 6,333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2012여수세게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임시개통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잠깐 선보이며 관람객 유치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순신 대교 탄생배경 … 김충석 여수시장 민선3기 공약으로 내걸어
이순신 대교 탄생 배경에 현임 김충석 여수시장을 빼 놓을 수 없다.
그는 지난 2002년 6.13지방선거에서 민선3기 여수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이를 공약에 포함시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사실 김 시장에 앞서 오래전부터 몇몇 정치인들이 여천공단에서 묘도와 광양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그 필요성을 제기해 왔지만 매번 성과가 없어 불가능한 것으로 치부돼 왔고, 그래서 한동안 주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졌었다.

하지만 김 시장은 후보자 당시 인근 지자체 후보자들에게 공동공약 사항으로 연륙·연도교 건설을 포함하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당선 후에는 관련부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실상 사업을 확정지었다.

특히, 김 시장의 열정에 감탄한 건설교통부 담당국장의 조언 한 마디가 ‘이순신 대교 건설 사업’을 확정짓는 데 결정적이었다는 후문인데, “‘여수산단~묘도~광양간 연륙·연도교’보다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로 사업을 추진해야 명분이 있다.”고 귀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충석 여수시장은 “안 될 것에 대한 걱정보다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뛰어다녔던 것 같다.”고 소회하며, “이 다리가 우리 여수시의 발전을 몇 십 년 앞당겨 줄 여수의 자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보담당관실(690-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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