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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이끈 조직위원회 해산…대단원의 막 내려

  • 기자명 박람회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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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만 관람객, 무사고, 흑자박람회 등 각종 기록 남기며 역사 속으로

지난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끈 조직위원회가 31일 해산총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수도권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인구 30만의 중소도시라는 한계 속에서도, 내외국인의 감탄과 찬사를 받으며 성공리에 대미를 장식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 그리고 한 차원 성숙한 시민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여수세계박람회가 거둔 많은 결실 중에서도 관람객 목표달성, 무사고를 가장 값진 성과로 꼽았다.

국제박람회기구(BIE)나 우리보다 앞서 박람회를 개최했던 외국의 관계자들조차 크게 우려했던 교통·숙박 문제 등 수많은 난제를 범 정부차원의 지원과 여수시민을 비롯한 남해안 주민들의 헌신적인 동참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820만명(목표관람객 8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함으로써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93일간 참가국 행사, K-POP공연 등 1만 3천여회의 문화행사를 치루고, 1일 최대 27만 5천명이 방문한 대규모 국제행사임에도 화재,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재해는 물론 식중독 등 각종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안전박람회를 구현함으로써 성숙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입장권 할인으로 인한 수입 감소, 예상보다 미미한 기업 후원 등 어려운 재원여건 속에서도 박람회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자체 감사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재정집행 관리, 지속적인 사업비 절감노력을 전개한 결과 일정 규모의 자금을 재단에 인계할 수 있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12년말 현재, 집행잔액 821억원을 향후 조직위 청산과 태풍피해복구 등에 우선 사용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인계할 계획)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조직위원회는 지난 4년 10개월간의 발자취와 함께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 박람회의 정신인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의 발전적 계승, 박람회장 시설을 활용한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 등 사후관리 임무를 맡기고 해산한다.

한편, 이날 해산총회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과보고에 이어 조직위원회 사업비결산(안), 해산결의(안), 청산인 선임(안)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조직위 기획총괄부 노진관 부장(061-659-2420) / 이재연 과장(061-65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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