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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는 개발과 보존의 공존 이루는 계기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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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여수의 비전과 지역의 역할’ 포럼서 의견 제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념해 지난 14일 오후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지역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념해 지난 14일 오후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지역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럼은 ‘여수의 비전과 지역의 역할’이 주제. 지정토론에 나선 GS칼텍스 김기태 상무는 “이제는 유치성공모드에서 개최성공모드로 전환할 때”라면서 “첫 구상을 잘 해야 방향성에 혼선을 빚지않는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박람회의 기회이익과 위협요인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시민의식을 획기적으로 함양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양수겸장’의 지혜를 살려 개발과 보존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 대립이 아닌 상생의 가치를 인식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현곤 여수시의원은 최근 발생한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건을 계기로 재해대처 매뉴얼 작성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주기적으로 대응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비를 비축하고 바다쓰레기 청소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전시민적 노력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상훈 여수시 지역혁신협의회 의장은 “세계가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여수 시민사회 역시 기쁨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박람회 그림을 그릴때 주제에 걸맞는 고민을 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원교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교수는 “여수지역 전 연안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실현해야 3박4일 관광코스가 나올 수 있다”며 “연안관리와 수산업관련 종합적인 개발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동문 전남매일 기자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여수시장 등 지역 정치지도자들의 역할과 시민사회단체, 언론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여수의 지도자들은 박람회의 개최 성공과 이후 40~50년 뒤 여수의 미래상이라는 두가지 그림을 함께 그려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전제했다. 
   조 기자는 이와함께 “박람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은 만큼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앞으로는 사소한 건에 매달려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보다 스케일 큰 목소리로,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돋보이는 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정치인과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을 시민과 정부 등 대외에 알리고 이를 순방향으로 여론을 선도하는 지역언롡의 역할 중요하다”면서 “사사로운 감정이 배제된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됐을 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는 물론 국제해양관광레저도시 여수의 미래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상율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 상임집행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582일이 남았다”면서 “이는 굉장히 짧은 기간으로 시민들이 다시한 번 후세를 위해 고생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 상임집행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여수시민 행동강령’을 제안한다”면서 “어업인들과 시민들이 우선 바다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다거나 4대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거나 하는 등의 실질적인 자율운동을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현재 영국 브리태니커 대사전의 ‘여수’ 영문표기가 ‘YEOSU’가 아닌 ‘YOSU’로 잘못 표기돼 있다면서 이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내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박사는 “여수세계박람회 역시 올림픽과 월드컵처럼 국가가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만의 행사가 아니다”면서 “여수엑스포의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것은 ‘거꾸로 바다의 위기가 닥쳤다’, ‘인류의 위기다’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지정토론의 좌장을 맡은 박복재 전남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역민의 역할을 다시 한번 다지고 여수가 2012년 이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통합의 거점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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