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둔덕동주민센터(동장 서만기)와 둔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천금)가 공동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온정이 담긴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점심시간에 둔덕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로 마을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둔덕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단 등 자생단체 회원 30여명이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 170여명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닭죽을 정성스럽게 마련한 것
둔덕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접 이송에 나섰으며,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10세대를 위해서는 배달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둔덕동주민센터 서만기동장은 “내가 먼저 First운동의 시민사랑 나누기 일환으로 ‘온정이 담긴 음식 나누기행사’를 계획했다”며 자체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등 이번 행사를 준비한 둔덕동 새마을부녀회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둔덕동주민센터에서는 특수시책으로 ‘만남과 봉사로 정이 넘치는 동네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노인층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가져왔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알뜰장터를 운영 사랑나눔 기금을 마련해왔다.
***자료제공 : 둔덕동 김영배(690-2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