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세대 백미, 라면, 김치 등 전달
전남 여수 섬마을 삼산면에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산면 거문리 새길마트 백순호(36세) 대표는 지난 일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나눔사랑을 실천하고자 라면 100박스(2백만원 상당)를 삼산면사무소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백 대표는 마트를 운영하면서 수집한 폐지 판매대금과 마트 수익금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생필품과 부식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거문교회(목사 유례록)에서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2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일 삼산면노인회(회장 김동열)에서 그동안 출향인사 독지가들이 기탁한 성금을 아껴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백미(20kg) 70포를 구입해 지역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70세대에 전달했다.
삼산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불우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산면 빈경용 [ 061-690-2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