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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견인해야

  • 기자명 홍보담당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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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박사 세계박람회 포럼서 주장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를 전략적 이벤트로 삼아 현재 세계 12위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양력을 5위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서는 조속히 여수세계엑스포의 준비를 위한 조직위를 구성하고, 모든 지원방안을 반영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양수산개발원 전형진 박사는 14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념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박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의 관광 발전,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는 해양크루즈 관광산업 발전, 국민의 해양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해양인력 확대, 해양산업과 과학기술발전의 새로운 계기 마련, 통합 해양행정체제 강화와 해양외교력 강화를 불러와 우리나라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종합해양력은 세계 12위 수준으로 부문별로는 해양자원부문이 세계 21위, 수산 13위, 해운 10위, 조선 1위, 해양관광 22위, 환경보전 30위, 안전관리 6위, 해양과학기술 15위 등이다. 
   전 박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경우 1992년 이전에는 스페인 변방의 작은 도시에 불과했으나 1992년 올림픽을 계기로 지중해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했다”며 “이는 스페인이 범선을 주제로 개막공연을 하고 크루즈 선박 15척으로 바다 위에 뜬 호텔을 준비해 세계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크루즈선 유치를 홍보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세워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2012년 여수엑스포를 세계 5위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 전략적 이벤트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한국이 세계 5위의 해양강국으로 도약에 성공한다면 국내총생산에서의 해양부문 비중이 현재의 7.8%에서 10.1%로 늘어나고 취업자수는 210만명에서 313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그의 추정이다. 이를 통해 2016년께는 연간 125조원의 부가가치와 295만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박사는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수엑스포 개최준비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운영조직인 조직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출입국·통관·관세·세금·운송 우대방안과 예산·인원·행정처리 지원 근거 등 엑스포와 관련한 모든 지원방안을 반영한 특별법 참가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개도국에 대한 참가지원, 사후활용전략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박사는 또 여수세계엑스포의 유산이 될 여수프로젝트의 경우 조직위와는 별도의 사업추진체계가 필요하며 여수선언도 2∼3년 가량 준비해 국제적으로 구속력 있는 선언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공보담당관실 690-2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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